테이크 아웃 업소 74%, 재활용촉진법 위반 테이크 아웃 업소 74%가 자원 재활용촉진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연합회(집행위원장 김재옥, 이하 쓰시협)는 지난해 12월말 8일간 서울 지역의 테이크아웃 65개 업소의 1회용품 사용과 재활용 여부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업소에서는 분리수거를 아예 하지 않거나(26%), 분리수거를 해도 종량제 봉투에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경우(66%)가 상당수였다는 것이다. 이를 더하면 74%가 현행 재활용촉진법을 위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쓰시협은 "1회용품의 사용을 자제하는 홍보활동과 함께, 정부 정책적으로 1회용품에 대해서 환경오염비용을 추가해 1회용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