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타피오카 전분, 국내에 본격적으로 유통 (2002.03)
비앤씨월드 [
2002-04-09 00:00:00 ]
쫄깃쫄깃한 식빵, 촉촉한 식빵을 만드는 타피오카 전분, 국내에 본격적으로 유통 대두식품, 윈도우베이커리 시장 독점 공급 국내 최고 앙금전문업체 (주)대두식품(대표이사 조성룡)이 지난 1월 마쯔다니화학공업주식회사와 전격계약을 체결, 식빵의 질감을 살리는 타피오카(TAPIOCA) 재료를 수입하여 전국 윈도우베이커리 시장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식빵을 쫄낏쫄낏하게 하고 오븐에 구운 후에도 촉촉함을 살아있게 만드는 재료, 타피오카(TAPIOCA)는 이미 국내에 들어와 제품에 적용되어 좋은 호응을 얻은 전분이다. 하지만 몇몇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만 수입할 수 있는 대형 물량이라, 소량의 물량을 사용하는 윈도우베이커리는 제품에 타피오카를 사용하고 싶어도 수입물량을 감당할 수 없어 바라봐야 했다. 이러한 전분을 대두식품이 확보하고 있는 윈도우베이커리 유통망을 이용해 영업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공급 독점권은 국내뿐 아니라 미주지역까지 따놓은 상태이다. 이칠순 상무는 "타피오카의 반응을 보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경남지역에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걸보고 재료에 확신을 가졌다"며 "타피오카의 시장 확대를 위해 저렴한 마진으로 윈도우베이커리에 보급할 예정이며, 제료 배합비 제공은 물론 세미나도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말한다. 한편 마쯔다니화학공업주식회사는 80여 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의 가공전분 종합생산메이커이다. 주요 생산품은 현대가공식품 개발에 필수불가결한 각종 변성전분을 비롯해 전분을 가수분해하여 얻은 덱스트림류, 천연전분에서 추출하여 마쯔다니의 독자적인 기술로 세계 특허를 획득한 수용성식이섬유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