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자 유럽의 일부 제과점들이 재가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 실시된 이동 제한령이 해제된 이후 음식점의 테이크아웃 판매가 허용됐다. 이번 지침으로 인해 제과점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매장 내 테이크아웃 판매와 온라인 판매를 재개했다. 피에르 에르메는 5월 14일부터 파리 내 8개 매장의 문을 다시 열었다. 이스파한, 밀푀유 등 피에르 에르메 셰프의 유명 제품을 기존과 동일하게 판매한다. 디저트 편집숍인 푸 드 파티스리 역시 재가동에 들어갔다. 시릴 리냑, 필립 콩티치니, 크리스토프 미샬락 등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배달 서비스도 운영한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5월 12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모든 제품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도 제한된 시간 동안 제품을 판매한다. 사진 출처 Pierre Marcolini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