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1000년 된 영국 물방앗간 가동 재개 (2020.06)
비앤씨월드 [
2020-06-01 14:33:36 ]
코로나-19로 이동 제한령이 내려진 영국에서 1000년 된 물방앗간이 50년 만에 가동을 재개했다고 CNN 방송이 4월 29일 보도했다.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 지역에 있는 ‘스터민스터 뉴턴’ 방앗간은 박물관으로 전환돼 여름 기간에만 한 달에 이틀 정도 방앗간 시설을 가동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이 집에서 빵을 굽는 일이 많아지면서 밀가루 생산량이 부족해지자 본격 가동을 재개한 것. 이곳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생산한 밀가루는 2,200파운드(약 1t)에 달한다. 방앗간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역에 있는 식료품점을 통해 밀가루가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앗간을 가동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