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 인기 확산 (2020.06)
비앤씨월드 [
2020-06-01 14:37:42 ]
최근 들어 서울 근교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테마파크를 연상시키는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카페는 넓은 공간과 다양한 메뉴들로 손님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제과명장을 중심으로 운영해 고품질의 다양한 빵을 선보인다는 장점을 내세우기도 한다. 광명에 위치한 박준서 명장의 ‘명장시대’, 평택에 있는 안재홍 명장의 ‘빵과 당신’, 군포에 자리한 홍종흔 명장의 ‘홍종흔 베이커리’, 인천 안창현 명장의 ‘안스 베이커리’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은 규모가 크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휴식 공간과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한다는 것이 인기 요소다. 지난 5월에는 광주의 명물 빵집 베비에르도 초대형 베이커리 대열에 합류했다. 마옥천 셰프가 문을 연 베비에르 담양점은 600평 규모로 자연을 감상하면서 베비에르의 대표 제품들을 즐길 수 있다. 개성 넘치는 포토존, 다양한 메뉴로 호응을 얻는 곳들도 많다. 경기도 시흥의 베니어 베이커리 카페는 루프톱에서 노을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며 건물 내부 곳곳이 포토 존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기농 밀가루와 무항생제 달걀,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으며 ‘육쪽마늘빵’, ‘버터브릿첼’, ‘베니어킹 소시지’ 등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 수원의 이학순 베이커리 카페는 수원과 의왕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베이커리 카페로 울창한 소나무와 벚나무 군락이 어우러져 다양한 빵과 함께 이색 공간을 즐기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 몽블랑과 마늘 바게트, 버터 브레첼이 인기 메뉴이며 초콜릿 칩을 넣은 데니시 페이스트리 ‘초코링’도 인기가 좋다. 어반리 ST는 동탄에 2호점을 낸 베이커리 카페로 웅장한 건물, 다양한 컬러와 인테리어로 구분된 널찍한 휴게 공간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천연발효종과 벨기에산(産) 버터를 사용한 크루아상이 시그니처 제품으로, 70여 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