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제분회사에서 만든 국산 맥주 인기 (2020.07)
비앤씨월드 [
2020-07-02 17:26:08 ]
사진출처 곰표베이커리하우스 홈페이지 제분회사에서 만든 국산 수제 맥주 ‘곰표 밀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곰표 밀맥주는 국내 유명 소맥분 제조업체 대한제분과 유통업체 CU, 맥주제조사 세븐브로이가 손잡고 개발한 맥주로 가격은 3,000원대다. 맥주 캔에는 대한제분 대표 밀가루 브랜드 곰표의 ‘표곰’ 마스코트와 특유의 복고풍 서체,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국내 제분업체가 우리 밀을 넣어 만든 맥주라는 콘셉트와 부드러운 거품, 과일 향을 더해 깔끔하면서 청량한 바디감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30 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일반 수제 맥주와 달리, 곰표 밀맥주는 4050 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수제 맥주 매출 중 81.7%는 20~30대였으며 40대 고객의 비중은 5.6%에 그쳤다. 반면 곰표 밀맥주는 40대 고객의 비중이 14.3%까지 뛴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곰표 밀맥주가 친숙한 이미지로 중장년층에게 많은 공감을 얻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