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스타벅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심각한 경기 침체에 빠진 가운데 유일하게 식물 기반 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달걀, 우유, 버터 없이 식물성 원재료로 맛을 낸 베이커리 4종을 지난달 출시했다. 스타벅스의 지속 가능한 기업 활동 중 하나인 탄소 배출 저감 계획에 발맞춰 여러 국가에서 식물 기반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식물 기반 푸드 출시를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지속 가능성에 의미를 둔 식물 기반 푸드 메뉴를 연내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동원F&B와 손잡고 식물성 대체육 샌드위치 ‘비욘드미트 파니니’ 2종을 출시했다. 동원F&B가 2019년부터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 미트(Beyond Meat)’의 ‘비욘드 비프(Beyond Beef)’ 제품을 넣은 샌드위치다. 비욘드 미트의 식물성 대체육은 환경 호르몬이나 항생제 등이 들어 있지 않아 비건 소비자들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