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일본, 차세대 식품 트렌드로 떠오른 ‘곤충식’ (2021.05)
관리자 [
2021-04-29 13:45:39 ]
사진 출처 Pasco 홈페이지
일본, 차세대 식품 트렌드로 떠오른 ‘곤충식’
일본에서 차세대 식품 트렌드로 떠오른 ‘곤충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곤충식은 미래 식량 부족 현상의 대안으로 각광 받는 유망 산업이다. 무엇보다 식용 곤충은 사육 시 온실가스 배출량이 식육보다 적어 환경 친화적인 사회를 지향하는 현재의 흐름과도 부합한다. 그 중에서도 귀뚜라미 음식은 지난해 ‘닛케이 트렌드’가 발표한 ‘2021년 히트 예상 랭킹’에서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례로 ㈜시키시마제빵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스코(Pasco)는 벤처 기업 FUTURENAUT와 함께 식용 귀뚜라미파우더로 만든 ‘Korogi(귀뚜라미) Cafe’ 시리즈를 지난해 온라인 숍에서 한정 출시했는데, 이틀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종류는 ‘귀뚜라미 피낭시에’와 ‘귀뚜라미 바게트’ 등 2종으로, 특히 피낭시에는 귀뚜라미 함량 10마리, 3마리로 종류를 나누어 그 맛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FUTURENAUT사(社)가 개발한 식용 귀뚜라미파우더는 식품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양식장에서 옥수수, 콩 배합 사료로 키운 유럽 집귀뚜라미로 만들었다. 이 품종은 다른 품종과 비교해 맛이 깔끔하고 잡곡과 볶은 견과류향이 나며 제과제빵에 사용하면 깊은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