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 대두식품 조성용 대표가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제2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성용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이성당의 3대 대표 조천형 씨의 아들로, 가업을 물려받은 후 1983년 앙금과 쌀가루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 대두식품을 설립했다. 대두식품은 팥을 중심으로 두류, 농산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앙금을 개발해 고객 선호를 반영함으로써 국내 앙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5년에는 쌀가루 브랜드인 햇쌀마루를 론칭해 쌀 산업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성용 대표는 국내 신품산업 선진화, 스마트 공장으로 효과적인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 도입, 기술 전수를 통한 제과제빵업계 상생 도모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2021 식품안전 관리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조 대표는 "이렇게 뜻깊은 훈장을 추서해 주신 식품의약품안전처장님과 한국식품산업협회장님 그리고 대두식품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식품업계 공동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식품업계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