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파리 페이스트리 셰프가 뽑은 2022 갈레트 데 루아 (202201)
관리자 [
2022-01-03 10:46:27 ]
매년 연말부터 1월까지, 프랑스에서는 주현절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갈레트 아 루아를 먹는다. 이에 프랑스 제과제빵업체는 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콘셉트로 갈레트 데 루아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파리의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갈레트 데 루아 5가지를 소개한다. 프랑스의 갈레트 데 루아 소식은 본지 ‘Gâteaux de France’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 Sortir a Paris
세바스티앙 고다르 Sébastien Gaudard
바삭한 푀이타주에 초콜릿으로 맛을 낸 아몬드 크림을 넣어 만들었다. 현대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선보이는 Ich & Kar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카카오 빈, 커피 원두, 아몬드, 헤이즐넛, 밀 곡물 모양 왕관이 눈길을 끈다.
샹그릴라 파리 Shangri-La Paris
메밀가루로 만든 갈레트의 원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메밀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아를레트 모양의 푀이타주 사이에 메밀 씨, 아몬드파우더, 다크 럼으로 만든 프랑지판 크림을 넣고 메밀 캐러멜과 플뢰르 드 셀을 장식했다.
호텔 루테티아 Hotel Lutetia
코코넛을 사용해 만든 호텔 루테티아의 갈레트는 가장자리에 브리오슈 페이스트리를 두르고 코코넛 아몬드 크림을 더했다. 또한 초콜릿 무스, 코코넛 스트로이젤, 코코넛 가나슈와 말리부 글레이즈를 입힌 버터 크림을 곁들였다.
라 글라스리 파리 La Glacerie Paris
다비드 웨스마엘 MOF 셰프가 선보인 독창적인 아이스 갈레트. 부드러운 건포도와 크리스피한 갈라베(galabé), 사과 조각이 든 소르베, 마카롱 쿠키, 바닐라와 프랑지판 플레이버로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돼 있다.
장 폴 에방 Jean-Paul Hévin
일반 푀이타주와 다크초콜릿 푀이타주를 2단으로 구성하고 멕시코 그랑 크뤼 초콜릿 칩을 넣은 아몬드 크림과 라임 크림을 더했다. 갈레트 속에는 배 모양의 페브를 넣고 윗면에는 슈거파우더를 파도 모양으로 뿌린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