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러 · 우크라 전쟁에 바게트 가격 위태 (202204)
관리자 [
2022-03-31 09:47:56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밀, 옥수수 등 국제 곡물 가격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밀가루가 가격의 18%를 차지하는 프랑스인의 주식 바게트도 가격 변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3일 프랑스 매체 레제코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 밀 시장에서 상당한 공급량을 차지하는 만큼 바게트 가격이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도했다. 특히 비행기, 배 등을 통한 물자 수송이 원활하지 않아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국제 밀 선물 거래 가격은 부셸(bu)당 1,149.25달러로 2월 대비 48.06% 증가했다. 바게트 주요 원료인 밀뿐만 아니라 제빵에 필요한 각종 원재료와 기타 공과금, 인건비 또한 바게트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몬드 가격은 12%, 달걀은 6% 올랐으며 인건비, 월세, 전기세 또한 줄줄이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