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외식업계에 부는 블랙 컬러 열풍 (202207)
관리자 [
2022-07-26 14:25:40 ]
식품업계가 식품에 많이 쓰이지 않던 검은색을 포인트로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 컬러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던킨은 가장 어두운 검은색 벤타 블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블랙 도넛’ 2종을 선보였다. 종류는 블랙 카카오로 반죽한 도넛에 블랙 초콜릿 코팅을 입힌 ‘블랙 홀릭’과 도넛 위에 쿠키가루를 올려 바삭한 식감을 더한 ‘블랙홀릭 쿠키앤크림’이다. 하겐다즈에서는 지난 4월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가 고안한 파인 다이닝 케이크인 ‘트러플 쇼콜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한정 출시했다. 검은 트러플을 주재료로 하고 트러플 모양의 새까만 가나슈와 케이크 옆면에 두른 검은 초콜릿 장식물로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하겐다즈의 부드럽고 진한 벨지언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트러플을 넣는 화이트초콜릿 무스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풍미를 선사한다. 무스 사이에는 크럼블과 캐러멜 소스를 넣고 윗면에는 라이스 크런치로 색감의 대비를 줬다. 양산 제과업계도 블랙 컬러의 유행에 합류했다. 롯데푸드는 자사의 인기 제품 ‘돼지바’를 콘 아이스크림 형태로 변형한 ‘돼지콘’에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코코아파우더와 다크초콜릿을 사용해 만든 ‘돼지콘 블랙’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