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디저트를 구매하기 위해 오픈 런을 감행하는 등 디저트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백화점업계가 브랜드 입점, 팝업 스토어 등을 통해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동 더현대 서울은 태극당, 르쁘띠푸, 리치몬드과자점, 마얘, 태극당, 카페 레이어드 등 유명 베이커리 및 디저트 숍을 입점시켰으며 매 시즌 유명 디저트 숍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있다. 지난 달에는 구움과자로 입소문 난 대흥동 과자방이 팝업 스토어를 열어 연일 품절을 기록했다.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022년 8월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던 송정동 온더의 성행을 기반으로 온더를 정식 매장 유치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송파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노티드를 운영하는 GFFG에서 연 베이커리 블레어를 오픈했으며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고메이494는 신규 매장으로 베커린, 빵준서, 베시더스콘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베커린은 하트 모양 프레첼을 메인 메뉴로 선보이며 최근 젊은 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처럼 백화점업계가 디저트 숍 유치에 집중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몰리며 매출 상승을 이끌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