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대한제과협회가 주관한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가 열렸다. 그 결과 경남 진주시 ‘김태민발효쌀빵’의 ‘쇼콜라 카스테라’가 대상을 차지했다. 쇼콜라 카스테라는 카스텔라의 촉촉함과 가루쌀 특유의 찰기가 어우러지면서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서울 우이동 ‘하이그라운드제빵소’의 ‘클래식 미(米) 브레드’, 경기 의정부시 ‘에센브로트’의 ‘쌀 B.A.P 마들렌느’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농식품부장관상이 수여됐다.
농식품부는 앞서 3월 30일, 가루쌀빵 신메뉴 개발을 위해 대한민국 제과명장, 지역 명인, 한국제과기능장 등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동네빵집 19개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각 업체는 가루쌀 신메뉴 76종을 개발했으며 제과제빵 전문가 15명, 소비자단체 3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맛, 시장성, 창의성, 가루쌀 배합비율 등을 기준으로 우수 메뉴 19개를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