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공기로 만든 지속 가능한 아이스크림 출시 (2023.08)
관리자 [
2023-08-07 15:44:08 ]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공기, 물, 미생물로 만드는 단백질 분말 솔레인(Solein)의 판매를 허가한 이후 싱가포르에서 솔레인으로 만든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첫 출시됐다. 지난 5월 핀란드 스타트업 솔라푸드(Solar Foods)와 유럽 우주국이 공동으로 개발한 솔레인은 미생물을 발효시켜 질소와 이산화탄소를 영양분으로 주입한 뒤 탈수하고 건조시켜 만든다. 겨자색 분말 형태를 띠며 캐슈너트와 아몬드를 섞은 견과류 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생산 과정 중 탄소 배출량이 육류의 1% 수준인 지속 가능한 물질로, 단백질 65~70%, 식이섬유 10~14%, 지방 5~8%, 미네랄 영양소 3~5%를 함유하고 있다. 현재 솔레인 아이스크림은 싱가포르의 유명 이탈리아 레스토랑 피코(Fico)에서 판매하고 있다. 솔라푸드는 솔레인을 요리에 사용하거나 유제품 대체재로 사용하기 위해 식품 회사들과 협업하고 있다.